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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정치인의 뒷모습을 보며 평가한다,(노무현), 이낙연, 연합뉴스,19.4.28)
관리자  2019-04-28 10:07:08  |  조회 : 85


이총리 "노무현 통해 정치 본질 깨달아…희망·고통·각성 준다"

"노무현, '바이 더 피플'은 부단한 과정에서 온다는 각성 알려줘"
"노무현 흔든 사회구조 개선됐는지 자신 없어…가짜 포만감 있어"
10주기 영화 관람 뒤 뒤풀이서 노 전 대통령에 얽힌 일화들 소개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보러온 이낙연 총리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보러온 이낙연 총리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신촌점에서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관람에 앞서 관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4.27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존재 자체가 우리에게 희망, 고통, 각성 등 복합적인 느낌을 준다"며 "그를 통해 정치의 본질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저녁 서울 신촌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을 본 뒤 근처 청년 창업 맥줏집에서 노무현재단 장학생, 영화에 출연한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과 뒤풀이를 가졌다.

이 총리는 "노무현 하면 떠오르는 것은 희망"이라면서 "바보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희망, 권위주의와 지역주의가 허물어질 수 있다는 희망, 노사모로 대표되는 보통 사람들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이었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및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했던 이 총리는 "당시 출입 기자들에게 2002년 대선의 정치사적 의미에 대해 '포 더 피플'(국민을 위한)에서 '바이 더 피플'(국민에 의한)의 시대가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이 총리는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이 당한 수많은 조롱, 경멸, 턱없는 왜곡, 그것을 막아내지 못한 우리의 무력감,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자책감에서 오는 고통이 있다"며 "이래서는 안 되겠구나, 민주주의가 만만한 것이 아니구나, '바이 더 피플'은 부단한 과정에서 온다는 각성을 알려주셨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노무현을 흔들고 왜곡하고 조롱했던 사회구조가 개선돼 있다? 그렇다고 답할 자신이 없다"라고도 말했다.

또한 "우리 사회는 가짜 포만감 같은 게 있다"며 "충분히 만끽하고 있는 것 같은데 가짜다"라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노 전 대통령과의 여러 일화도 풀어놓았다.

그는 "제가 최종정리한 취임사를 한 자도 안 고치고 읽어주실 정도로 관대하신 분인데 딱 한 번 역정을 내신 적이 있다"며 "TV 토론을 앞두고 넥타이와 표정을 어떻게 하셔야 한다고 이야기했더니 '그게 왜 중요합니까. 그 이야기 그만 하세요'라며 역정을 내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TV를 보는 국민은 꾸민다고 해서 넘어가지 않고 (정치인의) 뒷모습도 다 본다"며 "그것을 일찌감치 간파하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저에게 '앞으로 정치인이 되고 싶은데 뭐하면 되느냐'는 질문을 한다"며 "정치는 기교보다는 지향이다. 무엇을 지향하는가, 지향을 향해 얼마나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하는가, 이것의 축적이 좋은 정치인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당시 노 전 대통령이 '경상도 사람인 내가 김대중 대통령을 지지한 것은 바른길로 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광주 시민 여러분도 길 놔주고 다리 놔줄 것을 기대하고 지지한 것이 아니지 않으냐'고 연설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저는) 대변인이어서 당시에 뒤에 앉아있는데 정치의 본질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딱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분당 사태 때 민주당 당적을 유지하면서도 노 전 대통령의 탄핵에는 당론과 달리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노무현과 바보들'의 김재희 감독이 "당시 분위기를 거스르고 반대한 원동력이 무엇이었냐"고 질문하자 이 총리는 "당에서는 회색분자라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특별한 철학이라기보다 정치가 그럴 것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28일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영화 관람 사실을 소개하며 "노무현 대통령께서 우리에게 남기신 희망, 고통, 각성 등을 그대로 전해주는 작품"이라고 남겼다.

yum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8 08: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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