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효예의 리더십 [충효예] ::: 충성, 효도,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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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September)의 의미, 그리고 충효예와 인성교육

   9월은 추석 한가위 명절이 들어 있어 가족사랑과 전통예절을 떠올리게 하는 달이다. 9월을 영어로 September라고 하는데, 본래 고대 로마 시대에서는 September가 7월이었다. 라틴어 septem은 '7'을 뜻하기 때문인데, 로마시대에는 지금의 3월(March)이 정월이었고 September가 7월이었는데, 기원전 3세기경에 달력을 고쳐서 지금의 January를 정월로 고침으로써 3월은 March가 되었고 9월은 September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9월(九月)은 한 해의 아홉 번째 달로 30일까지 있으며, 이 달에 2학기가 시작된다. 무더운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을 맞이하는 달이지만, 초승에는 아직 더위가 남아 있어 잔서지절(殘暑之節)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8일에는 24절기의 하나인 백로(白露)가 들어 있어 이슬이 내리고 가을 기운이 돌기 시작하며, 하순에 들면 차차 시원한 바람이 분다. 23일은 추분(秋分)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고, 이때부터는 서서히 밤이 길어지기 시작한다. 음력 9월은 구추(九秋) 또는 국월(菊月)이라고 한다.

  대체로 추석은 연휴를 동반하기 때문에 조상에 대한 예지키는 일과 함께 휴식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밀린 일을 해 치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추석도 4일간의 휴무가 주어지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추석에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는데, 차례(茶禮)와 성묘(省墓), 그리고 친인척과의 친교(親交)를 두텁게 하는 일이다.

  차례(茶禮)는 글자 그대로 “차를 올려 놓고 예를 갖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때문에 차례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차리는 것보다는 조상님에 대한 정성어린 예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추석은 다른 이름으로 ‘한가위’, ‘가배일’, ‘중추절’, ‘중추가절’ 등으로 표현한다. 여기서 ‘한’이라는 말은 ‘크다’라는 뜻이고 ‘가위’라는 말은 ‘가운데’라는 의미의 옛말이다. 그러니 ‘한가위’란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라는 뜻이다.

  추석의 기원은 고대로부터 있어 왔던 달에 대한 신앙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고대 사회에서는 어두운 밤은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었다. 따라서 만월(滿月), 즉 꽉 찬 밝은 보름달은 인간에게 두려움에서 해방시켜주는 역할을 했던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만월 아래서 축제를 벌이게 되었고 일 년 중 가장 큰 만월을 이루는 8월 15일인 추석을 큰 명절로 여겼다는 설이 신빙성을 갖는다. 즉 사람들은 옛날부터 만월 그 자체를 신성한 숭배의 대상으로 삼았고 그 만월에게 기원하는 날을 추석이라고 했다고 보면 된다.

  ‘한가위’라는 명칭에 대해서는 <삼국사기>에 “신라 제3대 유리왕 9년(서기 32년)에 각 부의 여자들을 거느리게 하여 두 패로 가른 뒤, 편을 짜서 7월 16일부터 날마다 길쌈을 하는데, 밤늦게야 일을 파하고 8월 15일에 이르러 그 공이 많고 적음을 살펴서, 지는 편은 술과 밥을 장만하여 이긴 편에게 사례하고, 이에 온갖 유희가 일어나니 이것을 이를 가배라 한다.”는 내용으로 보아서 신라 시대부터 추석이란 명절이 존재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추석 차례상 차림은 지방마다, 성씨마다 다소 다를 수 있는데, 대체로 ‘어동육서(魚東肉西)’, ‘동두서미(동두서미)’, ‘좌포우해(좌포우해)’, ‘고서비동’, ‘적전중앙’, ‘홍동백서(紅東白西)’ 등에 따라 진설한다. 또 차례 지낼 때 쓰는 지방은 ‘고인을 모신다’는 뜻의 나타날 현(顯)와 ‘알뢴다’는 뜻의 고(考), 고인의 직위, 부군(府君), 신위(神位) 순으로 쓰면 되나 한글로 써도 된다.

  절기로는 백로(白露, 9.8)와 추분(秋分, 9.23)가 들어 있다. 이렇게 볼 때 충효예의 관점에서 본 9월에 생각해보아야 할 인성교육은 ‘효(孝)’와 ‘예(禮)’에 기초한 교육이 요구되는 달이다. 효(孝)는 효도(孝道)와 구분되므로 ‘filialpiety’의 미가 아닌 ‘부모와 자녀가 하모니를 추구한다.’는 의미의 ‘HYO(Harmony of the Young & Old)’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공자(孔子)와 정약용(丁若鏞)이 “효(孝)는 인(仁)의 근본이다.”라고 했듯이 ‘인(仁)’ 즉 이타적 사랑에 초점을 두는 효가 되어야 하겠다.

예(禮) 또한 마찬가지로 ‘조화와 질서’를 추구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는 한자 禮의 의미를 통해서 알 수 있는데, 禮는 示(바칠시, 보일시), 제사음식을 담은 그릇(曲), 제사지내는 기물(豆)의 합자로 보면 ‘제사음식을 차려놓고 하늘에 바치는 마음’이다. 즉 하늘의 순리에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인간의 도리를 뜻한다. 그리고 示자를 ‘보일시’로 해석하면 행위예절을 의미한다. 따라서 9월은 효와 예를 생각하고, 친인척과의 친목을 도모하는 달이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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