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효예의 리더십 [충효예] ::: 충성, 효도,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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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정의 공정함, 그리고 목민리더십

최근 ‘공정(公正)’이 화두다. 정의와 상식, 공정한 경쟁을 바라는 염원 때문이다. 한 때 우리는 공평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를 기대하던 때가 있었다. 촛불의 함성이 함께했기에 더욱 그랬지만 그 결과는 반대였다. 이는 기존의 리더십에 대한 실망으로 번지면서, 36세의 미혼에 의원경력도 없는 청년을 제1 야당의 당수로 탄생시키는 현상으로 이어졌다. 리더십은 이론지식과 함께 경험지식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는 현명한 리더십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보며, 그러한 리더십이 다산 정약용의 ‘목민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  

목민리더십은 목민정신에 기반(基盤)하면서, 『목민심서』 내용을 절차와 방법으로 삼는 한국적 리더십이다. 다산은 ‘목(牧)’을 백성을 안전하게 하는 ‘보민(保民)’과 백성을 부양하는 ‘양민(養民)’으로 해석했다. 마치 양떼를 기름진 풀밭으로 보호하며 인도하는 목동(牧童)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리더십이다. 비록 다산이 200 여 년 전에 제시한 리더십의 철학이지만, 우리의 역사와 문화, 학문을 기반으로 우리의 리더십 폐단을 보완할 수 있는 리더십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현재 한국의 리더십은 여러 면에서 폐단이 나타나고 있다. 예컨대 역대 대통령의 말로(末路)가 그렇고, 경제계 재벌 총수가 상속재산을 놓고 다투는 송사(訟事), 일부 종교계 및 군 계통 고위 리더들의 일탈(逸脫)이 계속되는 이유는 한국적 리더십의 철학 부재와 무관치 않다. 이런 현상에 대해 이규태는 『리더십의 한국학』에서 “남쪽에 있는 귤나무를 북쪽에 옮겨 심으면 귤이 아니라 탱자가 열린다.”는 회남자(淮南子)의 ‘남귤북지(南橘北枳)’를 인용하면서, 미국의 기업에서 이윤창출을 목표로 발전시킨  리더십 이론을 한국의 공공분야와 교육계, 종교계 등에서 차용해서 여과 없이 적용하다보니 나타나는 현상임을 지적한바 있다.  

‘공정’은 리더십의 핵심가치이긴 하지만 그러나 리더 한 사람의 역할이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팔로어들의 팔로어십, 그리고 리더와 팔로어에게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이 함께 작용해야하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 리더의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리더가 ‘공정’이라는 씨앗을 심어 ‘정의’의 열매를 맺도록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토양이 있어야 하고, 공정함으로 관리하는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 리더가 신뢰를 잃으면 자리보존이 어렵기 때문이다[無信不立].

다산은 28세 때 대과에 급제하고 나서 ‘공렴(公廉)’을 다짐하는 시를 썼다. “둔하고 졸렬하여 임무수행이 어렵겠지만, 공정과 청렴으로 정성을 다 바치겠다(鈍拙難充使 公廉願效誠).”는 다짐이다. 그러다가 천주교 문제가 정쟁(政爭)으로 번지고 정조(正祖)가 갑자기 붕어(崩御)하면서 18년 동안이나 유배생활을 해야 했고, 46세에 완성한 『상례사전』에서 ‘공청병관(公聽竝觀) 유시시구(唯是是求)’를 강조했다. “지도자는 공정한 마음으로 듣고 모두를 살펴서 (나라와 백성을 위해)오직 옳고 옳은 것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해배될 무렵에 쓴 『경세유표[56세]』와 『목민심서[57세]』, 해배 후 고향에서 쓴 『흠흠신서[58세]』 등 ‘1표2서’와 수많은 저술을 통해 구체화 했으며, 그 중심에 ‘공정’이 자리하고 있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다. 지식정보화를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슬기롭게 꾸려 나가야 하는 과제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 인공지능이 장착된 과학화된 장비들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고 활용되지만, 여기에 ‘공정’과 ‘윤리’가 상실된다면, 우리 인간은 감당하기 힘든 일들을 마주하게 될 것은 자명하다. 이런 이유에서 우리는 ‘공정’의 가치를 관리할 수 있는 리더를 원하는 것이며, 이는 목민리더십과 같은 한국적 리더십을 통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실사구시’와 목민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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