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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는 인성교육의 기본이다(국방일보,16.5.30).
효는 인성교육의 기본이다.

김 종 두 성산효대학교 효학과 교수


효와 인성교육은 연관성이 매우 깊다. 효는 부자유친(父子有親), 부자자효(父慈子孝) 등의 표현에서 보듯이 부모와 자식의 상호 관계에서 오는 사랑의 감정이고, 인성은 인간관계에서 요구되는 바람직스러운 성품이라는 점에서다.

효의 의미는 “효는 덕의 근본이요, 모든 가르침이 그로 말미암아 생겨난다” “효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미워하거나 업신여기지 않고, 윗자리에서 교만하거나 아랫자리에서도 문란하지 않다”고 ‘효경’에 잘 나타나 있다.

따라서 효는 글자의 의미로 보자면, 중국식으로는 자식이 부모를 봉양한다는 일방향성의 ‘老+子’이지만 미국식 표현으로는  ‘filial piety’이다. 이처럼 일방향성의 표현보다 상호적이면서 우리 발음 그대로인 ‘효(HYO·Harmony of Young & Old의 약자)’로 표현하는 것이 효의 의미에 부합한다.

인성교육의 의미는 ‘인성(人性)’이라는 글자에 잘 나타나 있다. 인성은 ‘인간성(人間性)’의 줄임말로 사람(人)과의 관계(間)에서 요구되는 성품(性)이고, 그 ‘성품(性)’은 상대방의 마음(심방 변)을 살아나게(生) 하는 인간적 태도다.

‘인성교육진흥법’에도 “인성교육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다”라고 정의하면서 ‘예’와 ‘효’를 포함한 8개 덕목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그러나 이런 인성에 대한 해석이 심리학·교육학·윤리학·철학 등 학계와 종교마다 견해가 달라서 인성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좋은 인성’에 대한 관점도 부모(교사)와 자식(제자), 회사 사장과 사원, 군 지휘관과 부대원의 관계를 보는 입장이 각기 다르다.

이를테면 부모(교사)가 보는 인성은 도덕성(착함)에 초점을 두지만, 사장이나 지휘관은 인간관계 능력과 애국심 등에 두기 때문이다. 그래서 군에서 실시하는 인성교육은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전우 상호 간에 예의를 다하자”는 취지의 ‘충·효·예’ 교육에서 가치를 찾을 수 있다.

본디 인성은 교육을 통해 함양하기가 매우 어려운 영역이다. 법이나 규정에 따른 교육보다는 리더 계층의 본보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논어’에 “덕과 예로 질서를 세우면 부끄러움도 알고 질서도 바로 서게 되지만, 형벌로 다스리면 벌을 면하려고만 할 뿐, 부끄러움은 모르게 된다” “몸으로 가르치면 따르지만, 말로 가르치면 따진다”고 해 수범(垂範)을 강조했고, ‘성경’에도 “효는 하나님의 명령이다(십계명)”, ‘불경’에서는 “부모는 자식을 잘 가르치고 자식은 부모가 원하는 바를 계승하라”고 이르고 있다. 또한 ‘도덕경’에 “법령을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도적은 많아지기 마련이다”라고 기본을 강조하고 있다.

가정은 인류의 안식처이면서 도덕의 학교다. 효와 인성은 물과 고기의 관계(水魚之交)라는 점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면서 핵가족화 시대를 고려한 효 패러다임의 필요성과 함께 병영의 인성교육, 그리고 국민교육도장의 역할과 내실화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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