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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예와
군사사상
■ 군사사상이란 「군대의 일에 관한
견해」또는 ‘전쟁 등에 관하여 思考의 결과로
얻어진 체계적인 의식내용’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한국적 군사사상을 정립함에 있어서 충·효·예
정신은 대단히 중요한 관계성을 가지는데 왜냐하면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온 국가안보의 기반이
되는 정신이 곧 충·효·예 정신이기
때문입니다.
■ 사람들은 대체로 누군가가 본분을
망각하는 것 같으면 "정신차려라"고
말해주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정신을
하나로 모으면 이루지 못하는 일이 없다(精神一到何事不成)"
, "호랑이 굴에 끌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수 있다"는 말로 '정신'을 강조해 왔습니다.
■ 이처럼 정신적 요소가 중요하다면,
군인들의 조직인 군대에도 당연히 '군대의
정신' 으로 작용되는 '그 무엇' 이 있어야
하는데 필자는 그것을 '군사사상'으로 보았습니다.
군사사상은 ‘전쟁 등에 관하여 思考의 결과로
얻어진 체계적인 의식내용’으로 「① 군사사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전쟁관), ② 어떤 의지와
신념으로 싸울 것인가(전쟁의지 / 신념), ③
군사력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군사력 운용),
④ 군사력을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군사력
건설)」로 구성됩니다.
■ 따라서 ‘리델하트’나, ‘조미니’,
‘클라우데비츠’, ‘손자’ 등의 군사사상을
아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우리민족이 간직해
오고 있는 군사사상의 뿌리를 아는 일도 더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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