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병 孝行실천 간담회
육군승진오성 포병부대는 최근 효실천운동협의회 배갑제 대표회장과 서울 영등포중학교 김동은 교사 등 효관련 단체 인사들을 초청해 부대 횃불교회에서 장병 효행 실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충·효·예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군에서 싹튼 효심’ 등 네 가지 주제로 병사·부대 지휘관·효 관련 단체 인사들이 자유토론을 벌이는 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병사들은 주로 입영통지서를 받고 부모를 가장 먼저 떠올리고 각종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활동 체험에서 부모의 은혜를 피부로 느끼게 된다고 발표했다.
부대장은 병영생활에 충실하는 것이 곧 부모에 대한 효 실천이며, 이것이 곧 전투력 보존과 부대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병영생활 속의 효 실천을 당부했다.
김교사는 “군대는 인생을 살아가는 지표인 충·효·예를 무료로 가르치는 전인교육장”이라며 “도산 안창호 선생이 늘 강조한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처럼 장병들이 ‘무실·역행·충의·용감’을 병영생활에서 제대로 배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호상 기자 hosang61@dapis.go.kr, 국방일보 2002. 9. 26.)
|
